부동산
지난해 전국 주택 건설 37만 가구 그쳐
입력 2009-02-05 06:11  | 수정 2009-02-05 10:13
지난해 전국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은 37만 가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 19만 7천 가구, 지방 17만 3천 가구 등 모두 37만 1천200 가구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7년 55만 가구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수치이며, 정부가 내세운 수도권 30만 가구, 전국 50만 가구에 크게 못미치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미분양 주택이 쌓이면서 주택 건설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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