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천구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나왔다
입력 2020-02-27 09:1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27일 확진자가 양천구 신월3동에 거주하는 26살 여성이라고 전했다.
확진자는 은평 성모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고, 지난 20일에 처음 증상이 나타났다.
지난 25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6일 저녁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에 구는 확진자와 접촉한 보건소 소속 의료진을 격리했고,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 등을 시행했다.
역학조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도 협조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등 모든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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