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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첫 등판 2이닝 3K 완벽투…"칠수 없는 지저분한 공 던졌다"
입력 2020-02-27 08:06 
힘찬 투구 펼치는 김광현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0.2.27 superdoo82@yna.co.kr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 투구를 펼쳐, 선발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외야로 날아간 타구가 한 개도 없을 만큼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회초 우타자 조너선 비야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광현은 후속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코리 디커슨도 1루땅볼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4번 타자 헤수스 아길라를 공 5개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맷 조이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또 이산 디아스도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내려보냈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제프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151㎞)이었다. 구속에 변화가 컸고, 치기 힘든 매우 지저분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김광현 '첫 선발 등판, 2이닝 3K'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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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이야기하는 웨인라이트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더그아웃에서 2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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