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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미성 “타미킴과 사실혼 관계, 아들에 이모라 부르라했다” 오열
입력 2020-02-27 07: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마이웨이 김미성이 아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가수 김미성이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날 김미성은 타미김과 19살 때부터 사실혼 관계였다. 20살 때 아들도 낳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미성은 "'엄마' 소리를 50번도 안 들은 것 같다. '엄'자가 나오면 '나는 엄마가 아니야, 이모야, 가수야' 이랬다. 완전히 노래에 미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고모의 호적에 올렸으며, 아들이 자신을 '이모'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김미성은 3년 전 혈액 암으로 하늘로 떠나보낸 아들이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김미성은 너와 내가 추억이 얼마 없더라. 정말 미안해. 엄마를 용서해줘”라며 오열했다.
한편 김미성은 70~80년대 '아쉬움', '먼 훗날'로 사랑받은 가수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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