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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마스크 폭리에 정부비판 "한발 늦은 대책"…논란되자 게시물 삭제
입력 2020-02-26 13:54  | 수정 2020-02-26 17:48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진서연이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마스크 가격 폭리 현상에 분노했습니다.

진서연은 어제(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된다. 쓰레기.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라는 비판 글을 게재했습니다.

진서연이 캡처한 화면에는 의료용 마스크 50매가 인터넷 구매 사이트에서 11만4천 원에 판매 중인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진서연은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또 100명이 다 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매일 좁은 공간에서 지지고 볶는다. 마스크도 없다고 한다. 그래도 촬영을 해야 한다니 기가 막힌다”라며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현실에 개탄했습니다 .

앞서 박명수가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비판한데 이어 진서연의 일침에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서연의 글에 네티즌들의 찬반 댓글이 이어지자,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고,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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