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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주상가 B동 개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3월 분양
입력 2020-02-25 17:02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맞은 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 B동 부지에서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총 954실(원룸형 전용 20~21㎡ 820실 ▲분리형 전용 34~44㎡ 38실)과 상업시설(지상 1~4층)로 구성된다. 청랑리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공동육아방, 북카페, 체력단련장 등 문화·복지시설도 단지 안에 관련 시설도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 총 5개의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B·C노선과 SRT북부연장, 강북횡단선, 면목선까지 개통하면 총 10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청량리역과 맞닿아 있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와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반경 2km 이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과 다수의 공공기관, 대형병원이 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오피스텔 경우 전 실의 천장고를 2.5m(우물천장 2.6m)로 높이고,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 빌트인 드럼 세탁기(건조겸용)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기능성 오븐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쳐레일이 거실에 설치된다.
원룸형은 1~2인 전문직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자가 사용하기 좋은 세대 내 수납장 및 회전식 식탁, 반침장 구성 등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했다. 1인 세대나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분리형은 침실과 주방에 각각 대형 드레스룸(시스템 파우더 포함)과 3구 하이라이트 전기쿡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방 상판에 2구 수동회전형 콘센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전용 34㎡에는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를, 전용 41㎡과 44㎡에는 현관과 연계된 보조주방을 각가 제공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대로변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해 가시성이 좋다. 상가 체류시간과 접근성을 올리기 위해 선큰 및 중앙 광장을 연계해 설계하고, 에스켈레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사물인터넷(IoT) 가전기기를 단지 안팎에서 제어할 수 있는 '하이오티(Hi-oT)'를 비롯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 소등스위치 및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분 LED등,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차량통로구역),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도 적용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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