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68세 여성, 신천지 확진자와 접촉
입력 2020-02-25 15:26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왔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10분께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여성 환자 A(68)씨가 급성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복부 팽만 증상으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해 24일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은 그가 숨지고 나서 오후 9시께 나왔다고 칠곡경북대병원은 밝혔다.

병원 측은 "사후에 확진 판정받은 환자로 아직 코로나19 확진 환자번호는 통보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A씨가 확인된 지병은 없으나 입원 당시부터 산소포화도 낮아 기계 호흡에 들어갔고, 숨지기 전 심한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그는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그가 신천지 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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