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명코퍼레이션, 보안장비 사업부 100억원에 매각…"체질 개선 집중"
입력 2020-02-25 15:13 

대명코퍼레이션은 보안장비 사업부 웹게이트를 100억원 규모로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웹게이트는 대명그룹 내 보안사업 브랜드로 통합 영상보안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온 곳이다. 회사는 매각대금으로 주력 사업인 MRO(기업소모성자재) 부문과 신성장동력인 렌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대명코퍼레이션은 소노벨 천안(구 천안리조트)과 소노캄 제주(구 샤인빌리조트) 지분을 소노호텔&리조트(구 대명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며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회사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고려해 보안장비 사업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렌탈 시장 진출 등 신사업 모멘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방문·투숙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제품을 렌탈로 서비스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매트리스 및 침구 아이템을 필두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렌탈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명소노그룹의 전국 17개 호텔&리조트가 오프라인 쇼룸 역할을 담당해 마케팅 초기 투자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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