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신천지에 돌직구 비판… "전국 확산 책임 있다"
입력 2020-02-25 11:21  | 수정 2020-03-03 12:05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신천지예수교에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오늘(25일) YTN라디오에 출연한 박 의원은 "신천지 교인들이 협력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신천지 교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며 "신천지는 교회 집회 혹은 장례를 통해 전국 확산된 책임이 있다"며 신천지는 피해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민생당과 민주당의 총선 연대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생당이 먼저 진보통합(호남에선 1대1, 비호남에선 연합공천)을 제안했다"며 "민주당이 우리 말을 안 듣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부연했습니다.

추경 편성에 대해 박 의원은 "저는 오래전부터 추경을 이야기 했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찬성 입장을 표했습니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에 적극 협력하고 모든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를 통해 전국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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