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정부 '탈세 스캔들' 일파만파
입력 2009-02-04 03:45  | 수정 2009-02-04 08:46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잇따라 '탈세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출범 초기부터 도덕성 논란과 인사 난맥상 잡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백악관에서 '최고 성과효율 감독총책'에 임명됐던 낸시 킬퍼는 현지시각 3일 자신의 세금미납이 문제가 되자 전격 사퇴했습니다.
경제수장인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세금 불성실 신고 문제로 인준과정에서 홍역을 치렀고, 톰 대슐 보건장관 지명자는 탈세 의혹 속에 결국 지명 철회를 요청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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