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수도 베이징 이틀째 신규 확진 없어…누적 확진 399명
입력 2020-02-24 10:59  | 수정 2020-03-02 11:05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으면서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오늘(24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에서는 어제(2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없었고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제(22일)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없는 것이라 베이징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23일) 하루 동안 의심 환자가 30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의심 환자는 94명으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23일)까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2천484명으로 이 가운데 1천694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격리 해제됐습니다.

베이징의 어제(23일)까지 누적 확진은 399명, 사망은 4명, 16명은 위독하며 198명은 완치 후 퇴원했습니다.

베이징의 확진 사례를 분석해 보면 여성이 전체의 52.6%로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연령은 생후 6개월부터 94살까지 다양했고 이 가운데 18~59살가 전체의 65.7%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