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은 직급, 역량별 핵심 교육과정을 큐레이션 한 맞춤형 패키지과정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과정들은 첫 가입 후 평생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며 수시로 최신형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과정은 팀장 대상 교육 '김팀장패스'다. 휴넷은 신구세대에 끼인 가상의 '40대 김팀장'을 타깃으로 ▲성과 창출 ▲스마트한 업무지시 ▲코칭 ▲팀워크 ▲스피치 분야를 비롯해 최근 기업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밀레니얼과의 소통을 위해 꼰대 탈출 역량 강화 과정도 별도로 구성했다.
총 6개 분야의 20개 강좌로 팀장들이 서로 간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도 포함했다. 대표적인 교육 과정으로는 '탁월한 팀장의 조건·성과관리' '기적을 부르는 최강 팀워크' '스피치 코칭' '하마터면 꼰대가 될 뻔했다' 등이 있다.
팀장 교육 과정은 휴넷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과정이다. 현재까지 3000여 개 기업, 5만여 명의 팀장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과정 '신힙패스' 도서 해설 강의 '북러닝패스' 과정도 선보였다.
신힙패스는 사회 초년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인 엑셀, PPT, 기획서 작성,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10개 과정을 엄선했다.
북러닝패스는 인문·고전, 경영·경제,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저자, 교수, 북튜버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도서 '넛지' '대통령의 말하기' '유럽 도시 기행' 등 100여 종이 포함돼 있다. 매월 신규과정이 추가된다. 수강료는 김팀장패스(39만원), 신힙패스(9만 9000원), 북러닝패스(39만 9900원)이며 평생 수강할 수 있다.
휴넷 관계자는 "회사 교육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팀장과 신입사원을 타깃으로 한 과정과, 독서 열풍으로 고객 니즈가 큰 북러닝 과정을 별도로 만들었다"며 "연평균 3000여 개 기업, 300만명의 직장인을 교육하고 있는 휴넷의 기업교육 전문성을 살려 이번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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