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020 매경증권대상 NH투자증권
입력 2020-02-23 17:57  | 수정 2020-02-23 22:09
제22회 매경증권대상 대상은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차지했다.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실적을 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리스크 관리로 어수선한 자본시장 상황에서도 중심을 잘 잡고 고객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NH투자증권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역량을 살려 이를 자산관리(WM) 분야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썼다. WM사업부는 NH투자증권의 IB 역량을 활용한 인하우스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 결과 3년 만에 인하우스 상품 판매 실적을 2016년 486억원에서 2019년 4424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늘렸다. 이 밖에 초대형 IB 육성을 위한 규제개혁 방향 제시에 적극 나서는 등 자사 수익을 뛰어넘어 업계 전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됐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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