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주 분양] 코로나 공포에도 전국 14곳 4253가구 청약...위례 중흥 관심
입력 2020-02-23 11:47  | 수정 2020-02-23 11:48

코로나19 전국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어서라도 이번주 분양시장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청약접수는 서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과 경기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인천 '뷰그리안 구월' 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지방에서 진행된다. 일단 지방 사업장은 철저한 예방 관리를 거쳐 이번주 후반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지만 코로나 확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4곳에서 총 425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삼정건설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207-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1순위 청약을 27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59~71㎡ 총 337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황령산, 금련산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경성대가 가까이 있어 대학가 상권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1km 내 부산지하철 1호선 경성대 부경대역이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중흥건설은 28일,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0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101~236㎡ 총 475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자리잡고 있고, 단지 앞에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로 확정돼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열린다. 금호건설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593외 30필지에 조성되는 '영광 금호어울림 리더스'의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278가구 규모다. 서해안고속도로와 22·23번 국도 등 광주와 목포로 이동이 편리한 곳에 있다. 도보권에 해룡중·고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영광중·고가 있다.
같은날 서희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295-3번지에 들어서는 '천안 청당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741가구며, 이 중2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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