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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보다 볼넷 많은 KIA 마운드…브룩스는 투구수 제한으로 이닝 종료
입력 2020-02-23 11:41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투구수 제한으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브룩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이닝당 투구수가 15개로 제한됐다. 1회와 2회에 등판한 브룩스는 아웃카운트 3개씩을 잡지 못했다. 1회는 2루수 땅볼과 볼넷, 2회는 1루수 직선타와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KIA는 1·2·4·8회 등 총 4이닝을 투구수 제한으로 마쳤다. 경기는 KIA의 4-2 승리로 끝났다. 0-0의 3회에 김선빈, 최형우, 나지완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다만 투수는 볼넷이 많았다. 볼넷만 7개로 피안타(3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전상현과 정해영은 1실점씩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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