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장 "신천지 교인 670명 연락 안돼…무증상자도 모니터링"
입력 2020-02-23 11:29  | 수정 2020-03-01 12:05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증상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하루 2차례 증상 발생 여부와 자가격리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서 지역 사회 감염원으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3차례에 걸쳐 교인 명단을 확보한 뒤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대상 9천336명 가운데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천276명에 이릅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도 67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7천390명입니다.

권 시장은 "연락이 이뤄지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공무원 등을 동원해 지속해서 접촉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신천지센터·복음방 등 25개소는 지난 18일 이후 폐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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