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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불만족” 롯데 윤성빈 첫 불펜 피칭 ‘최고 구속 150.4km’
입력 2020-02-23 11:09 
롯데 자이언츠 투수 윤성빈은 22일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윤성빈(21)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다.
미국 드라이브라인에서 최하늘, 한승혁, 이승헌 등과 2주간 훈련한 윤성빈은 호주로 이동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롯데 선수단에 합류했다.
윤성빈은 22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50.4㎞였다. 평균 구속은 146㎞로 기록됐다.
총 투구수는 38개. 속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공을 던졌다.
윤성빈은 이번 비시즌 야외에서 투구한 것은 처음이었다.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밸런스를 잡아가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의 공을 직접 받았던 포수 김준태는 미국에서 실내 훈련만 하다가 첫 야외 투구에 나섰음에도 구속과 구위가 좋았다. 공이 높게 몰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훈련을 통해 제구를 잡아가면 된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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