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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마요르카행"…손흥민은 곧 퇴원
입력 2020-02-22 20:53 
【 앵커멘트 】
국내 복귀가 불발돼 스페인으로 향한 기성용의 새 팀이 마요르카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팔 골절 수술을 성공리에 받은 손흥민은 곧 퇴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체적인 팀 명은 밝히지 않은 채 스페인으로 향한 기성용이 새로 둥지를 틀 팀은 마요르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와 풋볼마요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은 기성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마요르카가 곧 계약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에 있는 팀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 영입을 강하게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어제
- "프리미어리그 갔을 때보다 조금 더 설레는 것 같고, 20대 초반 나이는 아니지만 도전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지난 16일 경기 도중 오른팔이 골절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접합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회복을 마치고 모레쯤 퇴원할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부러진 뼈 부위를 맞추고 나서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해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에서 회복할 예정으로, 시즌 막판에 소속 팀 토트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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