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코로나19 확진자 22일만 229명 추가, 총 433명…신천지 관련 231명
입력 2020-02-22 17:53 
몰려드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보건소에 의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가져온 것으로 지목받는 신천지 교회가 있다. 2020.2.21 mtkht@yna.co.kr (끝) ...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22일 하루에만 200명 이상 급증했다. 이때문에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8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142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이날에만 229명이 증가했다.
오후에 추가 확인된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55명, 경북에서 14명이다.
대구·경북을 뺀 다른 지역에서도 환자가 추가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강원 5명, 경기4명, 서울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부산 1명, 울산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62명이다.
대구 지역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8명, 강원 2명, 경기 1명, 서울 2명, 광주 2명, 부산 1명, 울산 1명으로 집계됐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은 3명이다. 모두 경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조사 중인 인원은 22명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352명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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