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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김연지, 남규리 이보람과 다정샷 "귀한 존재들"
입력 2020-02-22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씨야 김연지가 ‘슈가맨3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씨야 김연지는 22일 SNS에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내 마음속 첫사랑. 난초의 꽃이 더 아름답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을 피워온 우리 모두가 아름다울 수밖에. 우리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풋풋한 그 시절, 우린 분명 대단했었고 예뻤고 멋졌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 많은 시간들을 딛고 더 견고해지고 응축된 우리를 만났고. 우리 모두가 ‘씨야라는 팀을 더 멋지게 빛낼 만큼 성장해있었다. 이제는 14년 차 선배 대열에 들어서게 된 우리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길을 찾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갈고닦으리라”라고 적었다.



또한 김연지는 다시 한번 팀의 메인 보컬이었던 자부심을 갖고, 멋졌던 그리고 앞으로도 멋지게 나아갈 ‘씨야 셋 모두가 지금보다 더 멋지게 기억되기를 바라고, 기억되리라. 감히. 자신해본다”며 어렵게 준비한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큰 환호로 맞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격스러우면서도 먹먹한 이 마음은 꽤 오랜 여운을 남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연지는 다시 한번 엄지를 올려주시며 모두가 뭉클하고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가서 행복했다고. 모두가 같은 마음인가 보다. 이 모든 걸 성사시키려 가장 고생 많으셨던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장 고마운 우리 팬분들. 늘 그 자리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해주어 너무나 고맙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그 시절을 예쁘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대들의 힘으로 버티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지는 늘 그렇듯 이 모든 것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멤버인 우리 보람이 규리 언니. 제일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한다. 부족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없기! 소중하다. 귀한 존재들. 꽃길만 걸어요”라고 씨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지는 14년 전 오늘. 2/22. 첫 앨범이 발매되었던 날이다. 의미 있는 날인만큼 더 기억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씨야 김연지 남규리 이보람이 ‘슈가맨3가 적힌 카드와 케이크를 들고 다정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 사람이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꽃을 들고 있는 씨야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씨야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는 2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에서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씨야 해체 이유를 공개하는가 하면, ‘사랑의 인사 무대 등을 꾸몄다.
다음은 씨야 김연지가 SNS에 올린 전문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내 마음속 첫사랑. 난초의 꽃이 더 아름답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들을 피워온 우리 모두가 아름다울 수밖에. 우리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풋풋한 그 시절, 우린 분명 대단했었고 예뻤고 멋졌다. 그리고, 지금. 그 많은 시간들을 딛고 더 견고해지고 응축된 우리를 만났고.
우리 모두가 ‘씨야라는 팀을 더 멋지게 빛낼 만큼 성장해있었다. 이제는 14년 차 선배 대열에 들어서게 된 우리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길을 찾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갈고닦으리라.
어떤 순간도 쉬운 순간은 없으며 그 시간들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모습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자극을 좇고 거짓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도, 진심과 겸손을 잃지 않고 본질의 중요성으로 나침반을 삼아 온 그 날들이 결국은 더 빛이 나는 날이 올 것임을 믿어 보며, 조용히 묵묵하게 걸어온 시간들. 그런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웃는 날이 더 많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팀의 메인 보컬이었던 자부심을 갖고, 멋졌던 그리고 앞으로도 멋지게 나아갈 ‘씨야 셋 모두가 지금보다 더 멋지게 기억되기를 바라고, 기억되리라. 감히. 자신해봅니다!
어렵게 준비한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큰 환호로 맞이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격스러우면서도 먹먹한 이 마음은 꽤 오랜 여운을 남길 것 같습니다.
그 시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감동을 느낀다며 나눠주신 연락들. 다시 한번 엄지를 올려주시며 모두가 뭉클하고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가서 행복했다고. 모두가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이 모든 걸 성사시키려 가장 고생 많으셨던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고마운 우리 팬분들. 늘 그 자리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해주어 너무나 고맙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그 시절을 예쁘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대들의 힘으로 버티겠습니다.
늘 그렇듯 이 모든 것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멤버인 우리 보람이 규리언니. 제일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부족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없기! 소중합니다. 귀한 존재들. 꽃길만 걸어요. 어쩌다 보니, 14년 전 오늘. 2/22. 첫 앨범이 발매되었던 날이네요. 의미 있는 날인만큼 더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yb1842@mk.co.kr
사진|씨야 김연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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