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부부 `코로나 19` 검사 `음성`…유세 재개
입력 2020-02-21 17:57 
이낙연 전 국무총리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진을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 19를 검사한 결과 이 전 총리 부부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검사과정에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총리는 확진자가 다녀간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지난 6일 방문해, 감염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검사를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복지관을 방문했던 6일로부터 어제까지 잠복기가 끝났고 아무 증상이 없었다"며 "국민이 우려하면 검사를 받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음성' 판정에 따라 다시 서울 종로 지역 등 외부 선거운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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