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렴의심 증상 70대 숨진 포천 한때 `초비상`…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2020-02-21 15:55 
분주한 선별진료소 [사진 = 연합뉴스]

21일 경기 포천시 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환자가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이다 숨져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되는 등 한때 긴장감이 돌았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 인해 병원과 지구대, 119안전센터 운영이 중지됐다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며 정상 운영이 재개됐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포천시의 한 병원으로 73세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상태가 위중해 오늘 새벽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사망 후 예방적 조치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3시께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병원과 지구대, 119안전센터 모두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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