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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여자프로농구 무기한 무관중 경기 실시
입력 2020-02-21 15: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자 프로농구가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자 프로농구가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오늘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BNK 썸의 퓨처스리그 및 정규리그 경기부터 무기한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한다”라고 발표했다.
WKBL은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하여 해당 조처를 긴급하게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표를 예매한 구매자에게는 수수료 없이 환불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진주초전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BNK 썸과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경기는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로 경기 장소를 변경했다.
WKBL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 조치가 끝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변동되는 상황은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오전 9시 현재 15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확진됐다고 알렸다. 지난 20일에는 경북 청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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