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국내 코로나19 환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교회 연관"
입력 2020-02-21 15:36 
신천지 광주교회 출입통제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56명 중 98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 있는 사례라고 방역당국에서 판단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단일 노출로 인한 집단발병의 규모가 큰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 교회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다만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인이 명확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대구교회가 해외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