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 "북, 대포동 2호 발사 준비 중"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찰위성이 미사일 발사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평안북도 동창리에 새로 건설하고 있는 미사일 발사시설에 트럭이 자주 출입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의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대 설치 등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면서 미사일 발사는 빨라도 한두 달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