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역은 약간 불안"…`코로나있다` 뭐길래?
입력 2020-02-21 15:12 
[사진 출처 = `코로나있다`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험 지역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 '코로나있다(CORONAITA)'가 등장해 화제다.
'코로나있다'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각 지역의 코로나19 위험성을 분석한 사이트다.
21일 오전 동시 접속자 수 4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이 폭주하고 있다.
사이트는 '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총 5개 단계로 위험 정도를 분류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검색한 장소의 10km 이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수와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 정보 등을 제공한다.
사이트에 '강남역'을 검색할 경우 '역삼 소재 호텔' 등 확진자 방문 장소 목록과 함께 '약간 불안'이라는 문구가 뜬다.
개발진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조회한 지역은 서울역, 강남역, 대구역, 이월드"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트 결과는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의견이나 조언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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