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오는 26일 수요집회 온라인 진행
입력 2020-02-21 14:3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국내에 대거 확산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수요시위)가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주최하는 정의기억연대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6일 수요일에 열릴 1428차 수요시위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대중 집회로 기획한 예전 수요집회와 달리, 단체 활동가 약 10명이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성명서를 읽고 구호를 외치는 식으로 진행하고 이를 생중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현장에 나오는 대신 온라인에서 의미를 함께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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