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경기부양책 규모 늘어날 듯
입력 2009-02-03 05:56  | 수정 2009-02-03 08:33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행정부가 추진하는 경기부양책 규모가 연방 상원의 논의에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상원의 민주당 의원들이 고속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를 200억~300억 달러 늘릴 것을 추진하는 등 경기부양책 규모가 9천억 달러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미국의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충분한 수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어 상원에서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