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원 1명 코로나 확진"…한국농수산유통공사 광주 사무실 폐쇄
입력 2020-02-21 14:07  | 수정 2020-02-28 15:05
대구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광주 지역 환자 3명 중 1명이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광주전남본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환자와 밀접접촉한 본부장 등 3명을 포함해 직원 30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본부 건물도 일부 폐쇄됐습니다.

aT 김정욱 광주전남본부장은 21일 "어제 해당 직원과 한차로 고흥에 출장을 갔던 저와 직원 3명을 포함해 전 직원 30명이 3월5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됐다"며 "한국감정원 광주지사 건물 1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본부 사무실을 오늘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직원이 당분간 재택근무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14일 대구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고, 신천지 교회하고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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