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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공연취소 "대구 코로나19 피해 커…아쉬움 크지만 양해 부탁"
입력 2020-02-21 12:03  | 수정 2020-02-21 15: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잔나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구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잔나비 측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2월 29일, 3월 1일 양일간 대구 오디토리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잔나비 전국투어 'NONSENSE Ⅱ' 대구 공연은 대구의 현재 상황이 심각하여 잔나비와 함께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 연기를 검토하였으나 앨범작업 일정상 진행이 불가하여 취소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잔나비 측은 "아쉬움이 크지만 현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이었음을 팬분들께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대구 공연의 경우 환불 수수료 없이 모두 환불처리 진행해드릴 예정입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현지는 초비상 상태가 됐다. 이같은 우려에 잔나비는 공연을 전격 취소하게 됐다. 현재로서 광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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