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킨텍스점도 휴점…직원이 `코로나19` 1차검사서 양성 반응
입력 2020-02-21 11:14 

이마트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은 곧장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경기 고양 일산에 있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을 휴점한다.
해당 직원은 이날 새벽 1차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마트 킨텍스점은 이날 오전 출입문에 '임시 휴점 안내문'을 내걸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 조치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등이 입점해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일단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면서 "이날 오전 중 해당 건물의 방역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내 4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 역시 당일 오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0번 환자는 확진 전인 이달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차량을 이용해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했고 1시간가량 머물렀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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