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창원병원 응급실 폐쇄…소통 문제로 환자 이동 경로 파악 어려워
입력 2020-02-21 10:5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정지 상태의 베트남인 환자가 실려 온 경남 삼성창원병원 측이 응급실을 폐쇄했다.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21일 오전 7시 12분께 응급실을 폐쇄했다.
해당 환자는 이날 오전 7시 9분께 잠을 자던 중 숨을 쉬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로 삼성창원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이 환자는 경남도 내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노동자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베트남어 소통 문제로 신원과 이동 경로가 파악이 어려워 일단 응급실을 폐쇄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쇄 후 환자 지인에게 5년간 베트남 출입국 이력이 없는 점을 확인했지만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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