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 군인 탄 항공편 승객·승무원, 자가 격리
입력 2020-02-21 10:49  | 수정 2020-02-28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군인이 타고 온 항공편 승객 등에 대한 자가격리가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인 현역 해군이 지난 18일 오후 제주에 내려오며 탑승한 항공편의 승객과 승무원들의 신원을 파악해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도는 정확한 자가 격리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도는 도내 신천지 시설 실태 파악을 하는 중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긴급 비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 조사관 추가 파견, 기본적인 진료 시설과 취약지에 대한 재점검 등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군인은 지난 13∼18일 고향 대구를 들른 후 18일 저녁 항공편으로 제주에 와 제주공항 인근에 있는 부대에 복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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