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중·북한·이란 기업에 제재 조치
입력 2009-02-03 01:23  | 수정 2009-02-03 01:23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 북한, 이란 기업들에 대해 미사일 기술 등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무기수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과의 교역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공개된 미 국무부 연방관보에 따르면 이번에 제재를 받은 대상은 중국 기업 4개, 북한 기업 3개, 이란 기업 2개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제재는 이들 기업이 실제 미국과의 교역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만 있습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새 행정부의 출범 이튿날인 지난 21일 이번 제재가 취해졌다는 점에서 미사일 기술 이전에 대한 강경한 대처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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