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 장교 코로나19 확진…대구서 지난 17일 충남 계룡대 파견
입력 2020-02-21 10:00  | 수정 2020-02-28 10:05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A 중위가 오늘(21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군은 A 중위를 즉시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 중위는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지난 17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됐습니다.

출제위원은 모두 9명으로, 이들은 같이 생활하며 사실상 연금상태에서 시험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출제위원들은 부대 인근 계룡 도심 식당을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제(19일) 고열 증세를 보인 A 중위는 다음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 중위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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