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직격탄' 관광업계…서울시 5천억 지원
입력 2020-02-21 09:00  | 수정 2020-02-21 10:10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에 서울시가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관광업계에 5천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는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던 서울 명동 거리는 한산해졌습니다.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던 상권은 물론 여행사와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위해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규룡 / 서울시 관광정책과장
-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정책….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설명회에는 460여 개 업체가 몰렸고, 특별자금 내용과 신청 절차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실직자와 무급 휴가자에게는 관광분야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손호권 / 모두투어 대표이사
-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고요. 직원들은 주3일 근무하는 걸로…. 발 빠르게 대책 내놓은 정부와 기관들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는 관광업계를 위한 상담 전담 창구인 가칭 '서울관광민원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센터를 통해 서울시와 정부의 지원책 등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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