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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했다
입력 2020-02-20 22:19  | 수정 2020-02-21 09:3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미스터트롯 장민호가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트롯신사단'팀이 팀원들의 건강 문제로 위기를 맞았으나, 장민호의 리더십으로 이를 이겨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첫 무대의 주인공은 장민호가 구성한 트롯신사단(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이었다. 앞서 팀 정하기에서 장민호는 가장 먼저 김중연을 팀원으로 선택했다. 장민호는 무조건 저 친구가 있어야 퍼포먼스에서 우세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민호는 강태관과 이찬원을 팀원으로 데려오려고 했으나, 순서에 밀려 데려오지 못했다. 결국 남은 김경민이 트롯신사단으로 들어왔다.
팀원들은 장민호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콘셉트를 정하는 회의에서 김중연은 90년대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노지훈은 완급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장민호는 고민했다. 맏형으로서 팀원을 컨트롤해야 하기에, 두 사람 사이의 의견 차이를 조절하기 쉽지 않은 것이다. 장민호는 중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리더로서 팀원들을 차분히 이끌어갔다.
순조롭게 연습을 하던 중 트롯신사단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김경민이 교통사고로 인대가 늘어나고 연골이 다쳤기 때문이다. 김경민은 3~4일 정도 지나면 움직일 수 있다”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안무 단장은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김경민을 뺀 동선을 짜려면 지금부터 연습해야 시간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 노지훈의 감기까지 겹치면서 트롯신사단은 위기를 맞았다. 장민호는 팀원들을 끊임없이 격려하며 연습을 이어갔다.
이날 트롯신사단은 무대에서 ‘사랑만은 않겠어요, ‘빗속의 여인 등을 불렀다. 김경민은 아픈 다리로 무대에 올랐으나, 아픈 티를 내지 않고 능숙하게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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