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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대’ 김구라, 눈가에 그려진 석탄라이너 3단 변화에 폭소
입력 2020-02-20 17:50 
지구방위대 김구라 사진=MBN
방송인 김구라가 ‘스모키 구라로 폭소유발자에 등극했다.

김구라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 태사자 김형준과 함께 강원도 태백의 탄광을 방문해 노동의 참맛을 봤다.

지하 600m로 내려가 석탄 30톤을 캐고 70kg의 철근을 옮기는 갱도 연장 작업을 실제로 체험했다. 탄광 체험 뒤 김구라는 얼굴에 석탄 가루를 뒤집어 쓴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김구라는 모든 작업을 완료한 뒤 전신에 묻은 석탄 가루를 샤워로 씻어냈지만 특히 눈가에 스며든 석탄 가루가 두껍게 아이라이너를 칠한 것처럼 남았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다음 날에도 이 석탄 가루 라이너가 지워지지 않아 영광의 흔적을 지닌 채 방송 활동을 진행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지구방위대 제작진 측은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 화장한 것처럼 까만 눈가의 3단 변화를 찍어 제작진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에게 보여주며 프로그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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