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일등 공신인 광고 플랫폼 '카카오톡 비즈보드' 주도 아래 카카오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2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0.26%)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주(10~19일 종가 기준) 동안에도 카카오 주가는 16만9000원에서 19만원으로 12.43% 올랐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분기 매출액 8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무려 18배나 급등했다. 카카오 어닝 서프라이즈의 비결은 작년에 새로 출시한 광고 플랫폼 톡비즈보드였다. 톡비즈보드는 작년 12월 기준으로 카카오 측 예상치를 초월한 일평균 매출 5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을 시현했다. 작년 말 기준 광고주는 약 3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헬릭스미스는 지난 14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 임상시험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에 관한 작년 9월 주장을 5개월 만에 뒤집은 데 이어 1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으면서 최근 2주간(10~20일 종가 기준) 8만1100원에서 6만3800원으로 무려 21.33%나 급락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0.26%)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주(10~19일 종가 기준) 동안에도 카카오 주가는 16만9000원에서 19만원으로 12.43% 올랐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분기 매출액 8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무려 18배나 급등했다. 카카오 어닝 서프라이즈의 비결은 작년에 새로 출시한 광고 플랫폼 톡비즈보드였다. 톡비즈보드는 작년 12월 기준으로 카카오 측 예상치를 초월한 일평균 매출 5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을 시현했다. 작년 말 기준 광고주는 약 3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헬릭스미스는 지난 14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 임상시험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에 관한 작년 9월 주장을 5개월 만에 뒤집은 데 이어 1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으면서 최근 2주간(10~20일 종가 기준) 8만1100원에서 6만3800원으로 무려 21.33%나 급락했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