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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美 래퍼 팝 스모크, 권총강도 총격에 사망 `충격`
입력 2020-02-20 15: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유명 래퍼 팝 스모크(20, 본명 바샤르 바라카흐 잭슨)가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총을 맞아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팝 스모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침입한 강도의 총에 맞아 숨졌다. 팝 스모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
팝 스모크의 앨범을 발표한 리퍼블릭 레코드 측은 "비극적으로 팝 스모크를 잃어 황망하다"며 팝 스모크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팝 스모크의 집에 침입한 강도는 2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복면을 쓰고 팝 스모크의 집을 침입,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평소 갱단과 어울린다는 의혹을 산 팝 스모크가 갱단 싸움에 희생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팝 스모크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웰컴 투 더 파티'가 미국 앨범 차트 톱10에 든 래퍼다. 영국 BBC 라디오 1Xtra가 뽑은 올해 주목할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psyon@mk.co.kr
사진|팝 스모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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