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고속도로서 200중 추돌 사고…2명 사망·90명 부상
입력 2020-02-20 11:39  | 수정 2020-02-27 12:05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200여대가 서로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90여 명이 부상했다고 CBC 방송 등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몬트리올 남쪽 라프래리 시의 15번 고속도로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방송은 이날 사고 지역에는 급속한 눈 폭풍이 몰아닥쳤고, 이로 인해 전방 시계가 악화, 연쇄 차량 추돌이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2명이 숨졌고 부상자들은 긴급 투입된 버스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용차와 트럭, 스쿨버스 등이 뒤엉킨 충돌 현장은 1㎞까지 이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제설 작업이 완료된 상태였으나 도로 옆 생로랑스 강변 일대에 갑작스러운 눈 폭풍이 일어 운전자들이 앞을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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