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전국 검사장 회의 잠정 연기
입력 2020-02-19 17:55  | 수정 2020-02-26 18:05
법무부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5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심각한 비상상황에서 일선 검사장들이 관할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국검사장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소강 상태에 들어가면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개혁 방안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의 판단 주체를 달리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라고 언급했던 분권형 형사사법 시스템을 놓고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이 예상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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