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9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9.5% 상승해 11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 1338억원을 다소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827억원으로 같은 기간 57.8%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4.9% 늘어 1조1285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코오롱인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조132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4%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68.6% 줄었다. 코오롱인더가 지난해 거둔 연간 매출은 4조4072억원으로 1.2%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연간 영업이익은 3.6% 늘어 1729억원을 기록했다.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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