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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발라드` 윤현민 "연습 많이 해 성대결절 판정"
입력 2020-02-19 16: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발라드 가수 도전에 앞서 성대결절 투혼을 예고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 스튜디오에서 Mnet '내 안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다.
윤현민은 "작년 한 해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하면서 대중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간 몸도 지쳐 있었고 심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의 활력을 찾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 중 '내 안의 발라드' 제안이 왔는데, 다시 한 번 활기찬 나를 찾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예능을 많이 안 했기 때문에 걱정도 됐지만, 첫 촬영 이후 그런 걱정 왜 했나 싶을 정도로 멤버들과도 너무 친해졌고, 내 삶도 많이 활력 찾은 것 같아 이 프로그램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하며 느끼는 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현민은 "가수 분들이 쉽지 않은 걸 해내고 계시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런 걸 배우고 있는데, 매일 배우는 게 즐겁고, 나는 내가 늘고 있다는 걸 느끼지 못하지만 마스터님들이 장문의 편지를 보내주신다. 용기를 주시는데, 그런 것도 나에게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윤현민은 "어제 병원에서 성대결절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은 건 딱 하나다. 처음 연기 했을때처럼, 어떻게든 해내려고 할 것이다. 어떤 노래가 주어지든, 어떤 선곡이 주어지든 무조건 그 노래를 내 것으로 만들어 해내고 싶다"고 힘 줘 말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 등 예능대세 초보 발라더 6인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마스터로 합류했다.
MC는 톱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나서 활약한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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