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들어 베트남 폴더블 OLED 모듈 공장에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필옵틱스는 19일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DV)과 68억90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필옵틱스는 지난 1월 14일에도 SDV와 162억7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베트남 폴더블 OLED 모듈 생산라인을 처음 가동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추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공급계약 기간은 7월 30일까지다. 베트남 추가 생산라인은 이르면 올 하반기 가동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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