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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영, 오늘(19일) 3주기…폐암 투병에도 빛났던 연기 열정
입력 2020-02-19 15:49 
故 김지영 3주기 추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원로배우 故 김지영의 3주기가 돌아왔다.

故 김지영은 2017년 2월 19일 폐암 투병 중 합병증인 급성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폐암 선고를 받은 뒤 2년간 투병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작품 활동에 참여했다. 사망하기 전까지도 차기작을 준비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기에 대중들은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까워 했다.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한 故 김지영은 드라마 ‘풀하우스 ‘장미빛 인생 ‘대왕세종 ‘반짝반짝 빛나는 ‘마이더스 ‘금 나와라 뚝딱, 영화 ‘마파도2 ‘국가대표 ‘도가니 ‘고령화 가족 ‘스파이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하고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폐암 투병 당시인 2015년부터도 그는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JTBC 드라마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였던 故 김지영의 3주기가 되자, 누리꾼들의 추모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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