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일본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이란 남녀가 함께 쓸 수 있는 색조 제품으로, 라카는 이달 21일 일본의 화장품 특화 대형 매장 '엣코스메(@COSME)'를 비롯해 대형 잡화점 '로프트(LOFT)'와 '플라자(PLAZA)' 등 오프라인 매장 15개점에 입점, 본격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메인 뷰티 상권인 신주쿠 로프트, 시부야 플라자, 하라주쿠 엣코스메에서 테스트 론칭을 완료한 라카는 테스트 론칭 첫 주말 내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공식 출시 전부터 '한국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하는 화장품', '올리브영 필수 쇼핑 아이템' 등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일본에서 화제가 됐다. 라카 관계자는 "일본 테스트 론칭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론칭을 통해 매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