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펭수 옷 만들었던 스파오, 이번엔 90년대생 추억 소환 위해…
입력 2020-02-19 15:16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스파(SPA) 브랜드 스파오에서 세계적인 캐릭터 '텔레토비'와 진행한 새로운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텔레토비 에디션'은 1997년 영국 BBC에서 방송을 시작한 뒤 1998년 10월부터 대한민국에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끈 캐릭터 텔레토비를 모티브로 한 의류 8종이다.
스파오 측은 "텔레토비들이 신나게 놀고 웃는 모습이 삶에 지친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종류는 텔레토비 후드티, 룸슈즈, 양말, 스웨트셔츠 등 총 8종이 있다. 특히 후드티는 4명의 텔레토비 머리에 달린 각기 다른 모양의 안테나 디테일까지 살려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마찬가지로 캐릭터별로 다른 디테일을 살린 헤어밴드가 세트로 들어있는 티드레스는 친구들과 우정템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스파오 측 설명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올해 토이스토리, 펭수 등 굵직한 캐릭터들과 협업을 진행한 뒤 들고 온 텔레토비와의 협업 소식으로 이미 스파오 SNS의 반응이 뜨겁다"라며 "특히 90년대생 고객들에게 추억을 소환해줄 이번 협업을 통해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의 힘과 힐링 포인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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