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민정 광진을 공천…민주당 "공감 정치의 적임자"
입력 2020-02-19 14:0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이탄희 전 판사를 경기 용인정에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통해 전략공천위원회의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결과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9일 후보자가 결정된 전략공천지역은 △서울 광진을(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용인정(이탄희 전 판사) △김포 갑(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남 양산갑(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총 4곳이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19일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되는 공감 정치 측면에서 적임자"라며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샀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 전 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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