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항소심 선고 공판 출석…마스크 벗고 지지자들과 악수
입력 2020-02-19 13:45  | 수정 2020-02-26 14:05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19일) 오후 2시 5분 시작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19분쯤 선고가 열리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마스크를 벗은 뒤 "이명박!"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미소를 지으며 일일이 악수를 했습니다.

그는 평소 법원에 출석할 때에는 손을 흔드는 정도로만 지지자들과 인사하곤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심에서 240억원대 횡령과 80억원대 뇌물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1심에서는 재판부의 생중계 결정에 반발해 선고 공판에 불출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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